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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와 촌철살인의 연설로 유명한 오바마 대통령이 이번에는 대학 졸업생들에게 애정어린 당부를 건넸습니다.
5월 7일 워싱턴 DC의 하버드 대학교 졸업식 축사에서..
"몽유병 환자처럼 살지 마십시오"
불평등과 갈등의 현장에 관심을 두십시오
부의 분배에 대한 고민 없이 노숙자를 그냥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단순히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불평등을 넘어서 난민, 이민자, 노숙자들에게까지 우리의 이해를 넓혀야합니다.
세상 문제에 관심을 두지 않는 몽유병에 빠진 사람처럼 살지 마십시오.
미국 최초의 흑인 대법관 서굿마샬을 보십시오.
그는 1954년 '흑인을 분리해서 교육한다' 는 미국 21개주 법의 위헌 판결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는 인종 평등을 법으로 확립하기 위해 20년간 노력해왔습니다.
그는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희망을 품고 인내했고 해냈습니다.
"해시태그(#)만 하지 말고 행동을 하십시오"
세상을 바꾸려면 분노나 열정만으로는 안됩니다.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1964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흑인 인권에 대해 연설을 한 패니루해머는 말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동참을 요청했습니다.
흑인 시민권 획득의 씨앗이 된 그녀의 행동처럼 저는 여러분이 그렇게 행동에 나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오바마는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014년 중간선거 투표율은 2차 대전 이후 최저인 36.4% 였습니다.
청년 투표율은 20%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투표하지 않는것은 스스로의 권리를 박탈하는 일입니다.
해시태그만 하지말고 투표하십시오.
"적이라고 해도 포용하고 들어야합니다"
리더로서 가장 위험한 행동은 자신의 이념에 갇혀 대화하려 들지 않는 것입니다.
상대가 적이라고 해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대화하는 것을 드려워해선 안됩니다.
그 사람의 말을 함부로 막지 마세요. 일단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동의할 수 었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만일 상대와 타협하는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기분은 좋아질수 있겠지만 여러분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내년 1월 퇴임인 오바마대통령은 이 세가지 당부를 하면서 마지막엔 미국의 흑인 작가 제임스 볼드윈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모든 것이 부딪친다고 해서 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딪치기 전까진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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